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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다음생에/맛집

연남동 련남면옥 업진곰면 맛이 일품이다

by 왕밤빵팥빵 2018.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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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련남면옥





 연남동에는 핫한 맛집들이 정말 많다. 아직 안 가본 곳이 너무 많다. 오늘은 연남동 련남면옥을 방문했다. 연남동은 금요일 밤, 그리고 주말에 사람들이 엄청 몰린다. 그렇기 때문에 핫한 곳은 예약 혹은 주말 일찍 방문해야 대기 없이 먹을 수 있다. 련남면옥은 굽이굽이 길을 지나 방문했더니 이미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도 대기자가 없어서 한팀 빠질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외관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는데 한 건물 안에 층마다 가게들이 들어와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연남동 련남면옥이다. 우선 이 곳은 주차가 불가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다. 차를 가져왔다면 인근 도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연남1 노상 공영주차장" 을 검색하고 방문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아무래도 지하철이 편리하다. 홍대입구역에서 3번출구로 나와 도보 약 10분정도 걷다보면 발견할 수 있다. 지도를 보고 가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순서가 되어 자리에 앉았다. 인스타그램이나 인터넷 검색 했을 때 닭삼합을 많이들 먹길래 그것을 맛보고 싶었으나 배가 부른상태라 닭삼합은 다음에 먹기로 했다. 난 애초에 평양냉면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업진곰탕과 업진곰면 중 고민을 했다. 업진곰면이 추천 메뉴로 되어 있어 고민 없이 업진곰면을 선택했다. 연남동저격수는 평양냉면을 안먹어봤다며 선택했다. 내가 잘 생각해야한다며 생각보다 맛이 별로다라고 이야기 해줬지만 먹고싶은 것을 시키고 싶다며 주문했다. 그런데 메뉴를 보니 1인세트도 있어서 한명은 1인 세트 그리고 한명은 일반메뉴를 선택했다. 1인세트를 주문할 경우 접시수육 반접시가 추가된다. 업진살과 목전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업진살은 소 / 목전지는 돼지 라고 생각하면 쉽다. 







메뉴는 다음과 같다. 

업진곰탕 (맑은탕/매운탕) - 8,000

업진곰면  - 8,000

평양냉면 (물/비빔/김치말이)  - 8,000

접시수육 (업진살)  - 15,000

             (목전지)  - 10,000

닭삼합  - 13,000

물만두  - 9,000

[1인세트]

업진곰탕/업진곰면/평양냉면 중 택1 + 접시수육 반접시(업진살)  - 17,000

업진곰탕/업진곰면/평양냉면 중 택1 + 접시수육 반접시(목전지)  - 15,000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보니 점심시간대라 그런지 사람들이 계속 방문했다. 조금만 늦게 왔어도 오랜시간 기다릴뻔했다. 곧이어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처음 목전지 수육이 나왔는데 정말 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그리고 함께 바지락젓갈 양념을 그릇에 담아 주는데 찍어먹으면 그 맛 또한 맛있다. 젓갈을 싫어하지만 그 맛이나 향이 강하지 않아 무리없이 먹을 수 있다. 수육이야 말로 얇긴 하지만 정말 부드럽고 먹어도먹어도 맛있었다. 

 






  그리고 각자 음식이 나와서 맛을 봤다. 업진곰면 우선 국물 맛을 봤는데 고추가 함께 있어서 그런지 매콤하면서도 국물이 시원했다(?). 전날 숙취로 힘들다면 이 국물 추천한다. 역시 추천메뉴는 실패하지 않는다. 조개육수에 업진살과 닭가슴살을 우려낸 온면 업진곰면은 정말 맛있었다. 수육을 맛봤지만 업진곰면 안에 업진살도 엄청 부드러웠다. 그리고 함께 우려낸 맛이 더 풍미를 더했다. 속이 풀리는 듯한 국물 맛으로 안에 있던 면과 고기는 흡입했다. 다음에 또 온다면 업진곰면 먹을 것이다. 추천!







  그리고 다음 요니(연남동저격수)의 평양냉면이 나왔다. 역시나 나의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ㅋㅋㅋ 평양냉면을 처음 맛 본 요니는 대실망. ㅋㅋㅋ 많은 양을 남겼다. 나도 아직까지 평양냉면의 매력을 못느끼겠다. 약간 퓨전식으로 나온 곳이라고 하는데도 평양냉면 입문하려면 아직 멀었다. 평양냉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잘 먹는다는데 아직까진 밍밍한 저 국물맛이나 조화가 나에겐 어렵다. 아무튼 그렇게 나혼자 배불리 연남동 련남면옥 마무리했다. 다음에는 닭삼합을 먹으러 방문하기로 하고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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