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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다음생에/맛집

합정역 맛집 첸토페르첸토 맛있다

by 왕밤빵팥빵 2019.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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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합정역 맛집 첸토페르첸토를 갔습니다. 오래전에 갔었지만 이제야 적어봅니다. 이 날도 바람이 세차고 추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지금보다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예약은 2명이라 못했고,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6시에 맞춰 방문했습니다. 주말인데 웨이팅이 없어서 놀라긴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테이블이 가득 찼습니다. 우선 이 곳은 합정역에서 가깝습니다. 합정역에서 나와 메세나폴리스를 지나서 들어가면 됩니다. cento per cento 사실 지금은 영업시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정확히 알순 없지만 방문했을 당시 월요일은 휴무고, 12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을 합니다. 중간에 오후 2시 30분 부터 오후 6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스튜와 파스타 와인과 맥주등을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뭐 사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cento per cento 무슨 뜻일지 궁금했습니다. 왼쪽에 로고? 를 보고 대충은 짐작 했다만 찾아보니 이탈리아어로 100%라는 뜻입니다. 근처에 이곳 말고 라자냐로 유명한 1호점에는 엄청 줄이 서있었습니다. 그래서 맘편히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맛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라 밖에서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허기가 지고 합정역 맛집 첸토페르첸토 기대가 됐습니다.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이 있어 들어가 봤더니 예약은 4인 이상만 받는다고 되어있습니다. DM으로도 받고 전화로도 받는거 같습니다. 운영시간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런치는 12시부터 14:30까지이고 주말은 12시부터 15:00까지 입니다. 디너는 18:00부터 21:30이고 주말의 경우 17:00 - 21:30입니다. 월요일 휴무는 같습니다. 마지막 주문은 마감 30분전까지니 확인하고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음료는 별로 마실 생각이 없었지만, 1인 1음료라는 말에 맥주를 시켰습니다. 또 여기가 맥주가 아주 꿀맛이였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맥주를 한모금 마시니 주중 있었던 피로가 다 풀리는 느낌이였습니다. 두 번째로 들어와서 주문을 했는데 배고팠던 참이라 빨리 주문하길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금방 자리가 가득 차서 자칫 잘못했다간 맨 나중에 먹을수도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스튜가 나왔습니다. 스튜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빵과 오이 피클이 담겨 있는 샐러드도 함께 나왔습니다. 스튜는 만조가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뽈로를 주문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정말 한 입 떠먹었을 때 눈이 땡그랗게 떠졌습니다. 맛이 굳굳. 빵과 함께 먹으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주는 행복감. 만조는 레드와인으로 뽈로는 화이트와인으로 장시간 요리한 스튜입니다. 추운 날 먹기 아주 기가막혔습니다. 맛을 극대화 시켜보자면 밖에서 웨이팅 10분정도 하고 기다렸다 먹으면 세상 맛있을 듯 합니다.







그 다음 나온 메뉴는 라구 디 풍기 입니다. 버섯라구, 소고기 그리고 직접 뽑은 생면 스파게티라고 합니다. 사실 여자친구는 엄청 맛있어하고 좋아했는데 느끼한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한테는 크게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맛은 있었으나 지극히 개인적으로 제 취향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란 느낌은 들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알라 소렌티나로 산마르짜노 토마토와 모짜렐라 그리고 바질을 넣은 소렌토 스타일 생면 파스타라고 합니다. 저한테는 이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면도 완전 내스타일이였고, 토마토의 맛까지 풍미가 더해져 정말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전투적으로 처음에 먹다가 배가 슬슬 차니 분위기를 즐기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주로 연인들이 많았었고, 조용조용한 분위기에 맛도 좋고 모든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합정역 맛집 리스트에 포함시켜도 될 거 같습니다. 사진을 보니 조만간 또 찾아가서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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