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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다음생에/맛집

연남동 카츠토랑 두툼한 고기가 인상적이다

by 왕밤빵팥빵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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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주로 연남동을 자주 가곤 합니다. 연트럴 파크도 좋고, (근데 요새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고 맛집도 모여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카츠토랑 이라는 가게입니다. 위치는 홍대입구역에서 거리가 좀 있습니다. 약 10분정도 걸어오셔야 합니다. 여자친구와 점심을 먹으러 들렸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근처 직장인들이 오는 것인지 생각보다 꽉 차있는 테이블에 놀랐습니다. 

 

 

 

 

 그래도 2자리는 있어서 앉고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예전에 방문한 터라 메뉴가 조금 바뀌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등심카츠를 주문하려 했으나 여자친구가 돈카스튜를 시키는 걸 보고 저도 같은 걸 주문했습니다. 돈카스튜는 토마토스튜에 안심 100g이 얹어서 나옵니다. 서로 다른 메뉴 시켜서 나눠먹을 법도 한데 각자 먹고 싶은거 먹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주문이 밀려 음식이 좀 늦게 나오긴 했지만 충분히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뭐랄까 오랜만에 제대로 된 돈까스를 먹는 기분이랄까. 저 안심의 두께와 부드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먹어보면 딱 느껴집니다. 얼마나 부드러운지. 메뉴에도 써있지만 국내산 최상급 생고기를 최대 10일간 숙성시켜 사용한다고 합니다. 부드러움이 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정말 입에서 녹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소스와 드레싱 또한 직접 제조를 한다고 하니 맛이 더 좋은 느낌이 듭니다. 안심만 만족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토마토스튜 또한 제스타일입니다. 언제부터 토마토를 좋아한 건지 기억은 안나지만 토마토스튜가 맛있습니다. 스튜에 들어가는 재료 또한 큼직큼직하니 맛도 좋고 싫어하는 당근까지 맛있는 마법. 연남동 카츠토랑 오길 너무 잘했다고 서로 이야기 합니다. 점심은 성공적.

 

 

 그렇게 배불리 먹고 근처로 운동을 하러 갔습니다. 다음에는 특등심 카츠 먹고 맥주도 한잔 해야겠습니다. 점심부터 맥주 한잔 하시는 분들 있던데 먹고 싶어 침 삼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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