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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다음생에/맛집

가로수길 온기정 튀김이 바삭하고 깔끔하다

by 왕밤빵팥빵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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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에 볼일이 있어 잠시 lxper(렉스퍼) 사무실에 들렸다. 그리고 근처로 나와 식사를 하러 갔다.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 오랜만에 이야기도 할겸 결혼하는 친구 식장 가기전 미리 볼겸 일 이야기도 할겸 만났다. 

 시간 참 빠른거 같다. 고등학교 때 만나 놀다가 이제는 결혼하는 모습까지 보게 되었으니 각자 너무나 잘 살고 있었고 그동안 못나눴던 이야기를 나눴다. 나만 잘지내면 됨.

 

 곧 결혼하는 친구 아니 현재는 결혼해서 신혼여행까지 다녀왔지만 그 친구가 결혼 전 식사를 사준다고 이곳에 들렸다. 주말이라 그런지 거리에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유독 이 가게에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여기는 바로 가로수길 맛집인 온기정이다. 신사/강남 이쪽 올 일이 별로 없어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는데 역시나 맛집이 많아 보였다.

 

이 곳에서 일단 메뉴판을 받아 선택했다. 너무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뭘 선택해야 할 지 몰랐는데 친구가 추천해준 메뉴 골랐다. 셋다 똑같은걸로 선택했다. 어짜피 나눠먹고 이런건 안하니께. 내가 고른 메뉴는 스테키동 오반자이로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올려 만든 스테키동 덮밥 한상이였다. 포함되어 있는 것들은 스테키동( 밥에 스테이크가 얹어져 있음), 미소국, 모듬 덴뿌라, 오늘의 스시 2ea, 명란 달걀말이, 쇠고기 타다키 샐러드 등이 있었다. 가격은 16,000원 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붓카케우동, 텐동 등이 대표메뉴인거 같다. 다음에 또 한 번 먹으러 가고 싶은 맛집이였다. 왠지 여자친구도 엄청 좋아할 듯.

 

 

창가 쪽에 앉아 여기저기 구경하며 식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근황토크. 그리고 입이 심심할 때 쯤 주문했던 식사들이 나왔다. 내가 정말 맛있었던 것은 스테이크 보다 튀김이였다. 원래 바삭바삭한거 좋아하는데 여기는 완전 바삭하니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밥 생각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나온 메뉴들 다 맛있게 흡입했다. 

 

 

 

 

워낙 많은 음식들이 나와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이곳 위치는 신사역 8번출구로 나와 걸으면 대략 10분 안팍에 도착할 수 있었다. 차량을 가져오게 되면 주차가 좀 복잡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편리할 수도 있겠다. 영업시간은 휴무일은 없는거 같고 매일 11시 30분 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창 밥먹고 있을 때 사람들 웨이팅하고 있는것을 보면 되도록 일찍 오거나 식사시간을 피하는 것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방법이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들려서 식사하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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