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봄희 분위기에 취하다

 

술 한잔이 생각나 오랜만에 연희동을 들렸습니다. 예전에 데이트할 때 많이 찾았던 곳인데 사장님이 바뀐건지 안에 인테리어가 바뀐거 같습니다. 사실 방문했던 적이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나진 않습니다.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먼저 잡았습니다. 

연남동 봄희는 선불이라서 메뉴판을 보시고 선택을 하신 후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추가하실 때마다 결제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연남동 봄희 가는 방법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3안길 21

지도 상으로는 경의중앙선인 가좌역에서 가는 것이 더 가깝습니다. 하지만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에서 내리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내가 거기로 나왔음) 3번 출구로 나와서 연트럴 파크를 쭉 걸어 오시면 끝자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좌역으로 오시려면 4번 출구로 나와 약 600m만 걸으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약간 헤맬 수가 있는데 투명한 유리문으로 되어 있어 이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연남동 봄희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평일 17:00 - 02:00

토요일 14:00 - 02:00

일요일 14:00 - 00:00

 

 

 

이렇게 바깥 테이블에서 시원하게 자리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하우스 와인, 포트 와인, 시즌 와인 등 잔으로 마실 수 있고 칵테일, 위스키 등 주류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커피, 에스프레소, 시그니쳐 종류도 있으며 에이드, 핫쵸코, 각종 티도 있습니다. 케익류는 치즈케이크, 티라미수가 있습니다. 

넘기다 보면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등 병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며 사이드 디쉬는 봄희 가지 피자(19,000) 고구마 닭가슴살 피자(19000) 감바스 알 아히요(18000) 오븐 야채구이&소시지(17000) 치즈플레이트(15000) 비스킷 플레이트 (8000) 카나페(10000) 감자튀김(12000) 등이 있습니다. 가격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감바스 알 아히요를 주문하고 산토리 하이볼(8,000)과 라임 모히또 논알콜(8,000)을 주문했습니다. 

 

 

 

확실히 야외에서 술 한잔하니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산토리 하이볼도 너무 맛있어서 분위기에 취해 술에 취하게 됐습니다. 대표메뉴인 감바스도 너무 맛있어서 순삭. 해가 저물고 어두워질 때쯤 사람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9시 이후로는 커피 메뉴를 종료하고 주류만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낮술을 즐기기도 너무 좋고 분위기에 취하고 싶다면 저녁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