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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다음생에/맛집

연남동 분위기 좋은 술집 작가식당 닭요리전문점

by 왕밤빵팥빵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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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작가식당

연남동은 핫한 만큼 인기 많은 상점들이 많습니다. 이 곳에서 살아보니 매일 대기 손님들이 줄서고 사람이 붐비는 가게들이 있는가 반면 가게 안이 텅텅 빈곳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1년 못버티고 상점이 바뀌는 곳들이 많은데요. 홍대역에서도 좀 걸어서 와야 하는 작가식당은 오래된 가게이기도 하고 저녁시간에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예약을 해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사장님 혼자서 하셨었는데 사람이 많아지고 나서 직원이 있는거 같았습니다. 물론 코로나 시기에는 가게 문에 임대문의가 붙어져 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으나 다시 오리불고기라는 메뉴와 함께 요즘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작가식당 메뉴

예전에는 닭 맑은 전골과 닭 볶음탕 등이 있었는데요. 사이드로 닭 가슴살도 나왔었는데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닭침개라고 파랑 같이 나오던 메뉴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양이 많아서 닭 반마리도 있었는데 현재는 한마리씩 판매하고 있네요!

산더미 오리불고기 / 닭맑은전골 / 닭 볶음탕 이 메인메뉴이고 사이드로 오렌지 탕수 닭구이, 버팔로윙과 감자튀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리불고기나 닭볶음탕에는 볶음밥을 주문할 수 있는데 재료만 제공되고 직접 볶아서 먹어야 합니다. 공기밥 / 면사리 / 칼국수면 등 사리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음료로는 소주 / 맥주 / 청하 등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작가식당 영업시간으로는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밤 11시까지 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평일, 주말 영업을 하고 있으며 월요일이 휴무일입니다. 매번 이상하게 퇴근하고 매콤한 닭요리가 땡겨서 가보려고 하면 월요일이였던 아이러니.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맥주 한 잔했습니다. 아주 시원하고 꿀맛입니다. 그리고 반찬으로 나오는 두부 김치는 아주 맛도 좋고 안주로 딱입니다. 운 좋게 안쪽에 자리할 수 있었는데 앉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날이 조금 쌀쌀해서 움츠리고 있었는데 딱 맞춰 닭볶음탕이 나왔습니다.

 

 

비주얼 보니 예전보다 더 업그레이드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떡과 사리만 익히고 바로 먹을 수 있다 하였습니다. 국물을 한 번 먹어보는데 칼칼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 딱 맞고 술 한잔 하면서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실제로 안에 모든 테이블에 술이 한 병씩은 놓여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술마시러 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잘려진채 올라가져 있는 깻잎은 향을 더해주고 맛 또한 좋게 해줬습니다. 아주 조화로운 탕이였습니다. 국물도 아주 걸죽하니 밥이랑 먹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너무 졸이면 금방 짤 수 있으니 물을 조금 넣고 끓여도 좋을거 같습니다.

안에 감자도 상당히 많이 들어 있어서 둘이서 먹기는 많은 양이였습니다. 다음에는 밥 대신 사리를 추가해서 먹어볼 계획입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앉아서 대화도 없이 허겁지겁 먹기 바뻤습니다. 어느새 8시쯤 시간이 되가니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내부에 테이블이 한 6개 정도 있는데 술과 함께 먹다보니 전환율은 좋은 것 같지 않았습니다. 다들 식사를 하고 술자리의 경우에는 더 오랜시간 머무르게 되겠죠. 

 

 

한참 먹다 배가 차니 주변이 보였습니다. 누군가 그린 그림이 걸려있었는데 작가식당을 밖에서 본 모습을 그린 그림이였습니다. 사실 아직 왜 가게명이 작가식당인지 누가 작가 인건지 예전에 누가 웹툰을 그린다고 봤었는데 기억이 가물합니다. 적당한 사이즈의 가게에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저녁시간을 보내기 너무 좋았습니다. 음식 맛까지 좋으니 금상첨화.

 

 

연남동 닭 오리 전문점 작가식당 맛집이오니 추천드립니다. 2인 혹은 4인 정도 모여 도란도란 대화 나누면서 시간 보내면 너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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